트럼프 "英기지 사용 늦게 허가한 스타머에 매우 실망"
스타머,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 사용 허가…"이란 미사일 방어 목적"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란을 공격하는데 영국의 공군기지 사용을 늦게 허가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실망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인도양의 차고스 제도에 있는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 사용을 허가한 것에 대해 "스타머가 입장을 바꾸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며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사이에서 그런 일은 아마 전에 한 번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는 합법성 문제를 걱정했던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당초 미국이 해당 기지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스타머 총리는 전날(1일) 기지 사용을 허가했다.
스타머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재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은 구체적이고 제한적인 방어 목적을 위해 영국 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며 "우리는 이란이 역내 전역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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