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브렌트유 9%↑ 4년래 최대폭 상승(종합)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 테헤란의 하메네이 거처를 촬영한 에어버스 위성사진. 이란 당국은 1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고위 인사들의 사망을 인정했다. ⓒ 로이터=뉴스1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 테헤란의 하메네이 거처를 촬영한 에어버스 위성사진. 이란 당국은 1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고위 인사들의 사망을 인정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이란 전쟁 발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국제유가는 9% 이상 폭등하고 있다.

1일 오후 6시 5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8.01% 급등한 배럴당 7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9.20% 폭등한 배럴당 79.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4년래 최대 상승 폭이다.

이는 미-이란 전쟁 발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미국은 이란을 공격했으며, 1일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폭격으로 사망했다.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서방 경제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국제 원유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훈련. 2026.02.16 ⓒ AFP=뉴스1

이란 혁명수비대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및 영국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원유 운송은 물론, 국제 물류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처럼 중동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급격하게 고조되자 원유 선물은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