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암호화폐 일제↓ 비트 2%-리플 1%(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7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3% 하락한 6만61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 시간 전 비트코인은 2% 이상 하락한 6만5114달러까지 추락, 6만5000달러 붕괴를 위협받았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63% 하락한 1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0.27% 하락한 615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1.16% 하락한 1.36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자 암호화폐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일제히 급락했었다.

그러나 1일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것이란 기대와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돼 일제히 반등했었다.

그러나 2일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돼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서방 경제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혁명 수비대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및 영국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운송량 20%를 차지할 정도로 전략적 요충지다. 실제 타격이 확인될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과 해상 운송에 중대한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