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18% 급락, 반도체지수 1.21% 하락(상보)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또다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의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1.21% 하락한 8098.37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실적 실망이 지속되며 4.16% 급락한 177.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3140억달러로 줄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5.49% 급락했었다.

엔비디아는 지난 25일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지난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전망을 제시했었다. 깜짝 실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러나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에 대한 의구심, 대형 기술 기업의 AI 투자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체주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하고, 미국의 유명 핀테크 기업 블록이 AI를 이유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덩달아 하락했다.

인텔이 소폭(0.33%)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주요 반도체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AMD는 1.70%, 마이크론은 0.77%, 브로드컴은 0.67%, 대만의 TSMC는 0.59%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