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갈등에 중동 긴장 최고조…美국무, 다음 주 이스라엘 방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세인트키츠 네비스에서 열린 카리브 공동체 회의에 참석한 후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수도 바스테르의 로버트 브래드쇼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2026.2.25 ⓒ 로이터=뉴스1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세인트키츠 네비스에서 열린 카리브 공동체 회의에 참석한 후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수도 바스테르의 로버트 브래드쇼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2026.2.2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다음 달 2~3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 문제와 함께 레바논 문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평화 구상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루비오 장관의 방문은 미국과 이란 간 세 차례 핵 협상에도 구체적인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은 가운데 이뤄진다.

미국과 이란은 전날(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만의 중재 하에 3차 핵 협상을 진행했다. 이란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군사적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각국은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이란과 이스라엘 등에서 자국민의 출국을 권고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