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연설서 나온 트럼프의 3선 발언…"이상한 일 벌어지기도 해"

미국 수정 헌법엔 대통령 임기 2번으로 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하원 회의장에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2.24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지신의 '트럼프Rx' 사업을 얘기하며 3선 연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두 번째 임기 첫 국정연설에서 "제 두 번째 임기 첫해에 벌써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니까요"라고 말했다.

트럼프Rx는 가격을 낮춘 처방 의약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백악관은 평균 약값이 월 149~350달러 인하된다고 예측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미국 수정 헌법 제22조는 대통령의 임기를 2번으로 제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3선 연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엔 "다시 출마할 수 없는 게 꽤 분명하다"고 발언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