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정부에 “관세 돌려줘” 美기업 최초 소송(종합)

LA에 위치한 페덱스 물류센터. 페덱스 로고가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LA에 위치한 페덱스 물류센터. 페덱스 로고가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배송업체 페덱스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관세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페덱스는 지난 20일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관세가 불법이라고 판결함에 따라 그동안 미국 정부가 징수한 관세를 모두 돌려달라고 이날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기업 중 관세 환급과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것은 페덱스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다른 업체도 관련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연방 대법원은 지난 20일 트럼프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지만, 관세 환급에 여부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와 관련, 치열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페덱스가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얼마나 많은 관세를 냈는지는 소송 서류에 나와 있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