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고용 '예상 두배' 13만명…실업률은 4.3%로 ↓(상보)

13만명 고용 증가…예상 6만6000명

미국 뉴욕 맨해튼 한 카페의 채용 공고. 2022.08.0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의 1월 고용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실업률이 4.3%로 하락하면서 노동 시장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로이터통신 등 미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한동안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할 근거가 되기에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13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월의 하향 조정된 4만 8000명 증가보다 급증했다. 시장의 예상은 6만6000명 증가였기에 예상치도 두배나 상회한 셈이다. 실업률은 4.4%에서 4.3%로 감소했다. 예상치는 4.4%였다.

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소매업체나 배달업체처럼 계절적 요인에 민감한 업종들이 지난해 연휴 기간 예년보다 적은 수의 근로자를 고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월은 보통 지난 연말 고용한 임시직을 대거 해고하는 달인데, 애초에 뽑은 인원이 적어 해고할 사람도 적었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는 통계상 고용이 예상보다 늘어난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