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6만달러 붕괴하면 미정부가 대량 매입한다고?(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에서 인기 프로그램 ‘매드 머니’를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가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하회하면 미국 정부가 대량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으나 미국 정부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크레이머는 최근 방송에서 "비트코인 6만달러가 붕괴하면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할 계획이 있다"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에 힘입어 지난주 6만달러 붕괴 직전까지 갔던 비트코인은 반등해 지금은 7만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6만달러가 붕괴, 미정부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한다면 암호화폐에 엄청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미국 정부는 아직 비트코인을 매입할 준비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특히 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의회의 승인을 얻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행정부 관계자들도 정부가 납세자 세금을 암호화폐 구매에 쓸 계획은 없다고 잇달아 밝히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 출석,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구제 금융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 구제나 은행에 암호화폐 구매를 지시할 권한이 없다”며 “법적 사건에서 압수된 비트코인만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