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 스트래티지 17%-마라 19%-코인베이스 13%↓(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14% 정도 폭락, 6만3000달러가 붕괴하자 뉴욕증시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 스트래티지는 17.12% 폭락한 106.9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는 18.72% 폭락한 6.7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3.34% 폭락한 146.12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폭락한 것.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99% 폭락한 6만28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마저 붕괴한 것.
이로써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까먹었다. 또 지난해 10월 기록한 전고점 대비 약 50%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트럼프가 선거에서 이긴 2024년 11월부터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 2025년 10월 12만6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올 들어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금값이 랠리하면서 국제자금이 금-은 시장으로 이동하자 암호화폐는 본격적으로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인플레이션 위험 헤지 수단이나 금, 미국 달러와 경쟁하는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홍보되었던 비트코인은 금융위기에 피난처 역할을 전혀 못 하는 단순한 고위험 자산임이 증명됐다.
이후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신뢰 위기가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비트코인은 연일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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