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 미증시 일제 1% 이상↓ 3일 연속 하락세(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폭락으로 월가에서 또다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미국증시는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20%, S&P500은 1.23%, 나스닥은 1.59% 각각 급락했다. 이로써 미증시는 3일 연속 하락했으며, S&P500의 경우, 올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도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됐다. 특히 비트코인이 폭락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비트코인이 13% 이상 폭락, 한때 6만4000달러마저 붕괴하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은 보유하고 있는 스트래티지는 17.12% 폭락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도 18.72% 폭락했다. 최대 거래업체 코인베이스도 13.34% 폭락했다.
거시 지표도 안 좋았다. 인턴십 회사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가 미국 고용주들이 1월에 10만8435건의 해고를 발표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 이후 최고치다.
게다가 1월 31일로 끝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을 상회했다. 노동 시장이 급격히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또한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급락으로 7대 기술주는 메타를 제외하고 MS가 5% 가까이 급락하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2.17% 하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1.37% 하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선전, 반도체지수는 0.06% 하락에 그쳤다.
이제 시장은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되는 아마존의 실적으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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