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시진핑과 아주 좋은 통화…관계 매우 좋다"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며 "그와의 개인적인 관계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어 "길고 자세했던 이번 통화에서 무역, 군사, 나의 4월 방중(매우 고대한다!), 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현재의 이란 상황, 중국의 미국산 석유와 가스 구매, 중국의 추가 농산물 구매 검토, 항공기 엔진 납품 등 여러 중요한 주제들을 폭넓게 논의했고 모두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추가 구매와 관련해선 "올해 미국산 대두(콩) 구매량을 2000만 톤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내년에는 구매 규모를 2500만 톤으로 늘리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례적으로 '대만'을 직접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만 문제에 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된 NBC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가 금리 인하를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의구심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의 금리 수준이 "너무 높다"며, 이제 미국이 다시 "부유한 나라"가 된 만큼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한 금리 인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NBC 인터뷰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향해 "아주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직접 경고했다. 외교적 해법이 막히면 군사적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NBC 인터뷰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 대해 질문받자, 후계자를 지지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지금은 그 문제를 거론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3년이나 남아 있다"며 "두 사람 모두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논쟁을 벌이고 싶지도 않고, '싸움'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도 않다. 싸움이 될 일도 아니다. JD는 환상적이고, 마코도 환상적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 단속 때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에게 단속이 진행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가 당시 사태가 악화한 이후 공개적으로 현대차 공장 급습을 "매우 반대했다"고 말한 부분과 배치된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