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 국제자금 다시 금·은으로…암호화폐 일제 급락(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드론이 격추되는 등 다시 중동 긴장이 고조되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과 은에 다시 몰리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켑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0% 급락한 7만56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7% 이상 급락, 7만2897달러까지 추락했었다. 7만3000달러가 붕괴한 것. 이는 지난 202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21% 급락한 2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도 10% 이상 폭락, 2113달러까지 추락했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2.03% 하락한 759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1.93% 하락한 1.5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군 항모에 접근하는 이란 드론을 미군이 격추하고,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미국 유조선 나포를 위협하는 등 다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다시 위험 회피 현상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서 자금을 빼낸 뒤 금-은 시장으로 몰려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멕스(COMEX)에서 금선물은 3%, 은 선물은 4% 각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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