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민주, 부분 셧다운 끝내기 위한 합의 상당히 근접"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의회가 부분적인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과 존 슌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통화했다며 두 사람이 "합의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도 여러 차례 통화했다며 민주당은 셧다운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토안보부 등 일부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달 31일 0시부터 부분적인 셧다운에 들어갔다.
다만 양당이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부분 셧다운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지난달 미네소타주 이민 단속 과정에서 연방 요원에 의한 시민 2명 총격 사망 사건 이후 민주당이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연방 요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장하며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를 막아서고 있다.
이에 상원은 국토안보부에 대해 2주간 임시 예산안을 부여해 그동안 이민 정책 개혁안을 논의하되 나머지 연방기관 예산안을 처리하는 내용으로 지난달 30일 1조 2000억 달러(약 1741조 원)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하원이 휴회에 들어가 이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31일 셧다운이 시작됐다.
이에 대해 존슨 하원의장은 전날 며칠 내로 부분적인 정부 셧다운을 종료할 수 있는 공화당 표를 확보했다고 믿는다며 2주 동안 ICE 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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