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 샌디스크 오늘도 15% 폭등, 1년간 1800%↑(상보)

샌디스크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깜짝 실적 발표로 7% 정도 급등했던 샌디스크가 오늘은 15% 이상 폭등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샌디스크는 15.44% 폭등한 665.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실적 발표 직후에는 7% 상승에 그쳤으나 뒤늦게 15% 이상 폭등한 것. 실적 호재를 하루 늦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실적 발표에서 샌디스크는 지난 분기 매출이 30억3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26억9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주당 순익도 6.20달러를 기록, 예상치 3.6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분기 전망도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샌디스크는 이번 분기 매출이 44억달러~48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29억3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샌디스크는 지난 1년간 무려 1800% 폭등했다. 이는 S&P500 소속 기업 중 최고 상승률인 것은 물론, AI 관련주 중 압도적 최고 상승률이다.

한편 샌디스크는 메모리 반도체 중 특히 낸드 분야의 선두 주자다.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D램과 낸드로 나뉜다. D램은 단기 저장 장치인 데 비해 낸드는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달리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다.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D램의 선두 주자인 데 비해 미국의 샌디스크는 낸드 분야의 선두 주자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