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미증시는 워시 충격 없었다…일제 랠리, 다우 1%↑(상보)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정작 미국 증시는 '워시 충격'이 없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매파로 알려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자 금-은이 폭락한 것은 물론, 암호화폐와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그러나 정작 2일(현지 시각) 미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1.05%, S&P500은 0.54%, 나스닥은 0.56% 각각 상승했다.

워시 충격이 전 세계 자본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정작 미국 증시는 말짱한 것.

일단 금속 가격이 안정됐다. 은 선물은 3% 정도 반등에 성공했고, 금 선물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주말 워시 충격으로 은 선물은 30%, 금 선물은 10% 정도 폭락했었다.

암호화폐도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미증시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1000억달러 규모의 오픈AI 투자를 축소한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락하자 7대 기술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포드가 중국 샤오미와 합작을 시도한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1.98%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3% 가까이 하락했지만, 인텔이 4.99% 급등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는 1.70% 상승, 마감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이날 장 마감 직후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팔란티어가 실적을 발표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