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우수수…반도체지수 4% 급락, 8000 붕괴(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플레이션 매파로 알려진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에 지명되자 그동안 연일 랠리하던 반도체 주식이 브로드컴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 가까이 급락했다.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3.87% 급락한 7998.47포인트를 기록했다. 8000선이 붕괴한 것. 이는 지난 26일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반도체지수는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8000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랠리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인플레이션 매파가 차기 연준 의장에 임명됐다는 소식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엔비디아는 0.72% 하락한 191.1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트럼프의 케빈 워시 지명으로 나스닥이 1% 가까이 하락하는 등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테슬라와 애플을 제외하고 미국의 7대 기술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경쟁업체 AMD는 6.13% 급락했다.
이외에 그동안 연일 랠리했던 인텔은 4.50%, 마이크론은 4.80%, 대만의 TSMC는 2.45% 각각 급락했다.
주요 반도체주 중 브로드컴만 0.17%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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