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32% 급등-리비안 2.77% 급락, 전기차 혼조(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플레이션 매파로 알려진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에 지명되자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전기차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3% 이상 급등했다.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32% 급등한 데 비해 리비안은 2.77%, 루시드는 2.29%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3.32% 급등한 430.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로이터는 머스크가 올해 예정된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사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우주 산업과 AI 기술이 결합한 전무후무한 거대 기술 기업이 탄생한다.

이번 합병의 목적은 머스크의 핵심 자산들을 하나의 법인 아래로 모으는 데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를 통해 구글, 메타, 오픈AI 등과 AI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스페이스X는 내부 주식 거래를 통해 기업가치를 약 8000억 달러(약 1100조 원)로 평가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같은 소식 전해지자 머스크가 대주주인 테슬라 주가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다른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2.77% 급락한 14.75달러를, 루시드는 2.29% 하락한 11.0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