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충격 지속, 주말 17% 폭락했던 인텔 오늘도 6% 급락(상보)

인텔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17% 이상 폭락했던 인텔이 오늘도 6% 가까이 급락했다.

2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5.76% 급락한 42.4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3일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17.03% 폭락한 45.07달러로 장을 마감했었다.

이는 22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이번 분기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22일 실적 발표에서 인텔은 지난 분기 매출이 137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34억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은 13센트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 8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번 분기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다. 인텔은 이번 분기 매출이 122억달러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126억달러에 미달한다.

존 피처 인텔 부사장은 실적 발표 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전망은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요 급증으로 부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은 1분기에 정점을 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인공지능(AI) 특수로 중앙처리장치(CPU)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최근 들어 랠리했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연이틀 급락한 것이다. 연이틀 급락에도 인텔은 지난 한 달간 17%, 1년간은 103% 각각 폭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