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사태 다소 진정, 미증시 일제 상승…다우 0.64%↑(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네소타에서 이민 단속 과정 중 또 시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미국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금과 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자본시장이 흔들렸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시민이 목숨을 잃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발언하는 등 이민 단속 완화를 시사하자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2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4%, S&P500은 0.50%, 나스닥은 0.43% 각각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캐나다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경우, 캐나다에 10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었다.
이뿐 아니라 미네소타에서 연방 불법 이민 단속 요원들이 미국 시민을 두 번째로 총격해 사망하게 한 사건에 대한 분노가 커지면서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를 불러일으켰었다.
몇몇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국토안보부(DHS) 예산이 포함된 1.2조 달러 예산 패키지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이에 따라 금 선물이 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대표적 안전자산 금과 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미국의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했었다.
그러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베이징과 FTA를 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상원 공화당 지도부가 DHS 예산이 삭감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시민의 희생을 원치 않는다"고 발언, 이민 단속을 완화할 것임을 시사하자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7대 기술주는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제외하고 애플이 3% 정도 급등하는 등 일제히 상승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3.09% 급락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68%, 인텔이 5.76% 급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도 0.39% 하락, 마감했다.
이제 미국 증시는 빅테크의 실적으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28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29일에는 애플이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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