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달러 돌파한 금 어디까지 오르나, 골드만 5400달러 제시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달러를 돌파한 26일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에 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2026.1.26/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정학적 불안으로 금 현물과 선물 가격이 모두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금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디까지 오를지가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골드만 삭스는 최근 연말 금 목표가를 기존의 4900달러에서 5400달러로 상향했다.

25일(현지 시각) 금 선물이 거래되는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은 0.89% 상승한 온스당 5023.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선물 가격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골드만삭스는 현재보다 약 8% 정도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올 들어 금 선물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 등 지정학적 불안으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이날은 미국의 캐나다 관세 100% 추가 부과,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살 사건 등으로 미국 행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고조되며 랠리했다.

이로써 금 가격은 2025년 65% 급등에 이어 올 들어 15%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기 외에도 전 세계적인 부채 위기로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금값 랠리에 한몫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