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군부 1인자 장유샤 숙청 이유는…WSJ "미국에 핵기밀 유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진핑 주석을 제외하고 중국군 서열 1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 숙청 이유는 미국에 핵무기 기밀을 넘겼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 시각) 단독 보도했다.
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지금까지 장 장군이 부패 혐의 등으로 낙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정적 원인은 미국에 핵 기밀을 넘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대부분 서방 언론은 장유샤가 정치 파벌을 형성하고, 무기 발주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숙청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WSJ은 핵심 관계자를 인용, 장유샤가 낙마한 결정적 이유는 중국 핵무기 핵심 기술을 미국에 유출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에 대한 혐의는 중국의 민간 및 군사 핵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국영기업 '중국 국가 원자력 공사' 최고경영자(CEO) 구쥔 수사 과정에서 나왔다.
이같은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시진핑 주석의 심복임에도 숙청됐다고 WSJ은 전했다.
한편 장유샤는 시진핑과 마찬가지로, 태자당의 일원이다. 그의 아버지 장중쉰은 중국 혁명 과정에서 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과 함께 서북 야전군 사령부에서 전장을 누빈 혁명 원로다.
장유샤 역시 시 주석 집권 이후 군부 장악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 시진핑의 심복 중 심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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