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12월 CPI 전년대비 2.7%↑…예상치 부합

지난해 11월 수치와 동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타깃 매장에서 점원들이 물건을 계산하고 있다. (자료사진) 2014.11.27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달인 11월 수치와 동일하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한다.

전달과 대비해서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0.3% 상승했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음을 보여준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이 또한 11월 연간 상승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번 물가 상승은 주거비와 식품비가 주도했다. 12월 주거비 지수는 전월보다 0.4%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외식과 집밥 비용을 모두 포함하는 식품 지수 또한 한 달만에 0.7%나 상승하며 가계 부담을 키웠다.

항공료는 5.2% 급등했으며 의류와 의료비는 각각 0.6%, 0.4%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1.1% 하락했고 통신비 또한 1.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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