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피 트럼프' 배지 착용했지만…"난 절대 행복하지 않다"
석유·가스 기업 회의서 배지 자랑…"美 위대해질 때까지 만족 못 해"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회의에 '해피 트럼프'(Happy Trump)라고 이름 붙은 배지를 달고 와 화제가 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의 베네수엘라 에너지 산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석유·가스 기업 입원들과의 회의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복에 붙인 성조기 배지 아래에 있는 배지가 뭐냐는 기자 질문에 "누군가가 내게 선물로 줬다"면서 "'해피 트럼프'라는 배지"라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누가 배지를 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배지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머리가 큰 만화 캐릭터처럼 묘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절대 행복하지 않다. 나는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전까지 절대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꽤 (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임명식에 비슷한 배지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배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 배지 위에 단 성조기 배지는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 대통령들이 전통적으로 착용해 왔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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