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수의 차림으로 뉴욕 법정 등장…마약 밀수 등 혐의 심리
손·발 결박 상태로 중무장 요원 호위 속 법정 출두
미군 작전으로 체포…20여 년간 코카인 밀수 조직 주도 혐의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군사 작전으로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63)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법정 출석을 위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두로는 갈색 수의를 입고 손목과 발목이 결박된 상태로 중무장 연방 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법원에 나타났다.
그는 앨빈 헬러스타인 연방판사 앞에서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밀수 공모, 기관총 및 파괴 장치 소지 등 4개 혐의에 대한 첫 심리를 받게 된다.
마두로의 아내 실리아 플로레스도 법정에 출두해 마약 수입 음모 및 무기 소유 음모 등의 혐의로 심문을 받는다.
미군은 지난 3일 밤 10시 46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승인 아래 델타포스 최정예 부대원을 투입해 카라카스 내 마두로 관저에 침투, 마두로 부부를 저항 없이 체포했다.
미국 법무부가 체포 직후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마두로는 지난 20여 년간 콜롬비아 반군 등 테러 조직과 연계해 미국으로 수 톤의 코카인을 밀반입하는 범죄 조직을 이끌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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