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아들 "우리는 약하지 않다"…국민들에 반미시위 촉구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아들인 니콜라스 마두로 게라(35) 국회의원이 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민을 향해 거리 시위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게라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음성 메시지에서 "여러분은 거리에서, 여러분 곁에서, 그리고 존엄의 깃발을 휘날리는 우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가 약해 보이길 바라지만 우리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두로의 측근이 배신해 미국의 군사작전이 성공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겨냥해 "누가 배신자였는지 역사가 밝혀줄 것"이라며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故)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창시한 베네수엘라식 사회주의인 이른바 차베스주의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게라는 아버지 마두로의 네 자녀 중 유일한 친아들로, 마두로과 양어머니 실리아 플로레스와 함께 미국에 의해 마약 테러 혐의로 기소된 6명의 피고인 중 한 명이다.
마두로와 부인은 오는 5일 정오 뉴욕 맨해튼에 있는 남부지방 연방법원 법정에 처음으로 출두할 예정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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