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망명한 베네수 야권 리더 곤살레스 지지…"과도정부 이끌어야"
"가능한 한 빨리 권력 이양 완수하길"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가 베네수엘라의 과도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권력 이양 과정은 "평화롭고 민주적이며 베네수엘라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2024년 선출된 곤살레스가 가능한 한 빨리 권력 이양을 완수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X에 또 다른 글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이자 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 코리나 마차도와 통화했다며 "저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정치범 석방과 보호를 촉구하는 마차도의 호소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베네수엘라 국민과 마찬가지로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주권적 의지를 완전히 존중하는 평화롭고 민주적인 정권 이양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 있어 프랑스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곤살레스는 2024년 7월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부정 선거를 주장했다. 이후 베네수엘라 수사 당국으로부터 체포될 위험에 처하자 스페인으로 망명했다.
미국은 이날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고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을 체포했다. 마차도는 곤살레스가 대통령에 올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