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81% 상승에도 반도체지수 0.46% 하락(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간만에 0.81%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0.46% 하락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46% 하락한 6958.44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0.81% 상승한 177.7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0.73% 상승했었다.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랠리에 성공한 것.
엔비디아는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과 브로드컴이 실적 실망으로 급락하자 AI 주가 일제히 급락함에 따라 덩달아 주가가 약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전일 상승에 이어 오늘도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럼에도 상승한 것은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랠리함에 따라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경쟁업체 AMD도 0.77%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브로드컴도 간만에 0.44% 상승했다.
그러나 인텔이 0.53%, 마이크론이 2.10%, 퀄컴이 1.75%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46%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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