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고용지표 발표 후 소폭 하락 출발…다우 0.08%↓

뉴욕 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뉴욕 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시점 전장 대비 36.4포인트(0.08%) 내린 4만 8380.1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4포인트(0.24%) 하락한 6800.12,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75.6포인트(0.33%) 떨어진 2만 2981.819로 거래를 시작했다.

로이터는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음을 전반적으로 시사하는 지표가 나오면서 내년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 속에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일자리는 6만 4000건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4.6%로, 시장 예상치인 4.4%를 상회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