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마디에 오클로 16% 폭등하는 등 원전주 일제↑(상보)

오클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오클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한마디에 미국의 원전주가 일제히 폭등했다.

황 CEO는 4일(현지 시각) 유명 증시 분석가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 “원전주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클로는 15.59% 폭등한 111.65달러를 기록했다.

황 CEO는 이날 팟캐스트에서 “원전이 AI 산업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 AFP=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그는 “AI 컴퓨팅에 대한 전력 공급 부족 때문에 앞으로 6년, 7년간 소형 원자로가 많이 건설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전이 가장 경제적이고 현명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오클로뿐만 아니라 다른 원전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뉴스케일파워(SMR)는 13.46%,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7.91% 각각 폭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