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 상승, 또 사상 최고…엔비디아와 시총차 더욱 줄여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이폰17 판매 호조 소식으로 애플이 연일 랠리하며 시총 1위 엔비디아와 시총 차이를 급격하게 줄이고 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1.09% 상승한 286.1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4조2470억달러로 늘었다.

전일에도 애플은 1.52%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에 따라 1위 엔비디아와 시총 차를 더욱 줄였다.

이날 현재 애플의 시총은 4조2470억달러다. 시총 1위 엔비디아는 4조4100억달러다. 시총 차를 1630억달러로 좁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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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만 해도 시총 차가 2000억달러였다.

애플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데 비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로 주가가 주춤하다.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애플이 시총 1위를 다시 탈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부상하기 전까지 애플은 부동의 시총 1위 기업이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