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 기대, 亞증시 일제↑ 항셍 2% 급등-코스피는 0.13%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금리인하 기대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가 2% 이상 급등,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 데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0.13% 상승에 그치고 있다.

24일 오후 3시 1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0.13%, 호주의 ASX는 1.20%, 홍콩의 항셍은 2.03%,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항셍이 최고 상승률을, 코스피가 최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1.08%, S&P500은 0.98%, 나스닥은 0.88% 각각 상승했다.

이는 연준의 주요 간부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가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