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우크라와 만나…우·러 수용 가능한 평화 계획 논의"
"남아공 주최 G20 정상회의 불참"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가 지난주 우크라이나 측과 만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평화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우크라이나 측과의 회담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을 종식시키는 방법에 대해 양측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오는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레빗 대변인은 재확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아공이 백인을 역차별하고 반이스라엘 정책을 편다고 비난하며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가 G20 정상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참여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주장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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