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종료 기대감, 암호화폐 상승폭 늘려…이더 7%-리플 5%↑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셧다운 종료 기대감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상승 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0% 상승한 10만58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83% 급등한 3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5.37% 급등한 2.39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2.19% 상승한 1013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6.11% 급등한 16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1%, 이더리움은 5%, 리플은 3%, 솔라나는 4% 상승에 그쳤었다.

이는 셧다운 종료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CNN은 미국 상원 공화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종결하는 임시 예산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민주당 내 중도파 의원들이 공화당이 제시한 대안에 합의하면서 역대 최장기간인 40일간 이어진 셧다운 사태가 마침내 끝을 보인다고 전했다.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9일 밤 합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셧다운이 종료하면 그동안 미국 자본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불확실성이 해소돼 자본시장이 랠리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