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원전주 SMR 실적 실망으로 7% 급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 원전주 뉴스케일파워(SMR)가 실적 실망으로 7% 가까이 급락했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SMR은 6.53% 급락한 30.34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SMR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에 2억73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손실인 1740만 달러보다 훨씬 큰 것이다.
이뿐 아니라 자금 조달을 위해 7억5000만달러의 신주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주 발행은 기존 주식의 가치를 희석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가 하락 요인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SMR의 주가는 장중 16% 이상 폭락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장 막판 낙폭을 줄여 6.53%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SMR 이외 다른 원전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오클로는 5.53%,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1.9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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