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실적 예상 상회에도 시간외서 3% 이상 급락(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의 서학개미들도 많이 투자하고 있는 팔란티어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3.58% 급락한 199.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실적 기대로 3.35% 급등, 마감했었다.
팔란티어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1억8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0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21센트로, 시장의 예상 17센트를 옷돌았다
전망도 좋았다.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을 44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1억7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호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그럼에도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 팔란티어는 1% 내외 급락을 거듭하는 등 방향성을 잡지 못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3% 이상 급락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는 팔란티어가 그동안 급등,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올 들어 173%, 지난 1년간은 395% 폭등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