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40% 급락했는데 AMD는 0.77% 상승…왜?

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락했음에도 경쟁업체 AMD는 0.77% 상승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AMD는 0.77% 상승한 218.0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4.40% 급락한 180.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이날 미국의 대표적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AMD의 인공지능(AI) 전용칩 5만 개를 매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해당 칩의 초기 배포가 내년 3분기에 시작될 것이며, 그 수는 2027년 이후에 더욱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라클은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은 개방적인 컴퓨팅 설루션이 필요하다"며 AMD 칩 구매 배경을 설명했다.

오라클이 엔비디아가 아니라 AMD의 AI 칩을 대량 구매함에 따라 AMD가 엔비디아의 대체재로 급부상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락했다.

이날 상승으로 AMD는 올 들어 80% 급등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같은 기간 34% 상승에 그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