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돌입, 트럼프 "민주당이 만든 조직-기구 모두 없앨 것"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셧다운에 돌입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이 만든 조직이나 기구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이 셧다운에 돌입한 직후 트럼프는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셧다운 돌입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는 한편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는 공무원들이 해고될 것이다. 그들은 대부분 민주당 성향의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셧다운으로 우리가 원하지 않는 많은 조직과 기구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새로운 감원 위협은 올해 초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성부가 추진한 대규모 공무원 해고로 촉발된 연방 정부 인력 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전망이다.
영구 해고가 아니더라도 이번 셧다운으로 약 75만 명의 공무원이 일시 해고되며, 셧다운이 끝날 때까지 임금은 지급되지 않는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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