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3.24% 급락, 반도체지수도 0.73% 하락(종합)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소폭 상승했으나 인텔이 3% 이상 급락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73% 하락했다.

1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73% 하락한 6232.24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24% 상승한 176.6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3010억달러로 늘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일단 미중 무역 협상 진전 호재로 대부분 대형 기술주가 랠리했다.

이뿐 아니라 엔비디아가 영국의 로보택시 업체 '웨이브'에 5억달러(약 6995억원)를 투자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인텔이 급락했다. 전일 22% 이상 폭등했던 인텔이 오늘은 3%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3.24% 급락한 29.58달러를 기록했다.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인텔과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전일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전일 인텔은 22.77% 폭등했었다. 전일 엔비디아가 50억달러를 투입, 인텔 보통주 4%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은 차익 실현 매물로 3% 이상 급락했다.

인텔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체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AMD는 0.34%, 브로드컴은 0.12%, 대만의 TSMC는 1.40%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73%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