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지수 사상 최고 경신에도 다우는 올 들어 8%↑ 코스피는 39%

NYSE 트레이더. ⓒ AFP=뉴스1
NYSE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 9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하가 기정사실이 됨에 따라 미국증시의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36%, S&P500은 0.85%, 나스닥은 0.72% 각각 상승했다. 다우의 상승률이 가장 큰 것은 최근 부진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대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로 다우 8%, S&P500 12%. 나스닥 14% 정도 상승했을 뿐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연초 대비 39%(야후 파이낸스 기준) 급등했다.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아 생각보다 덜 오른 것이다. '외화내빈'이라고 할 수 있겠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