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불확실성, 기술주 매도세…엔비디아 2% 급락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에서 금리 및 관세 불확실성으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자 엔비디아가 2% 가까이 급락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91% 급락한 170.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대형 기술주 중 낙폭이 가장 큰 것이다. 이로써 시총도 4조158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관세는 물론 금리 불확실성으로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우는 0.55%, S&P500은 0.69%, 나스닥은 0.82% 각각 하락했다. 기술주 매도세로 나스닥의 낙폭이 특히 컸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락함에 따라 최근 5거래일간 엔비디아는 5.02% 급락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27.17% 급등한 상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