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전 격화, 러시아 공급 우려…WTI 2.45% 급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면서 러시아 원유 공급 회복력에 대한 의구심이 급부상하며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2일 오후 3시 1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45% 급등한 배럴당 65.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38% 상승한 배럴당 69.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3년 반에 걸친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총력전을 하고 있다.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양국이 한 치의 땅이라도 더 뺏으려고 총력전을 다하고 있는 것.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석유 처리 능력의 최소 17%를 차지하는 시설이 폐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러시아 원유 공급 회복력에 대한 의구심이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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