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애플에 반독점 소송 제기에도 테슬라 0.53% 상승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랠리하자 테슬라도 소폭 상승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3% 상승한 340.8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990억달러로 늘었다.

사실 테슬라는 악재가 있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일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경쟁 AI 기업을 우대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랠리하자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증시의 3대지수는 모두 1% 이상 급등했으며, 특히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증시가 랠리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