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한국과 협상서 많은 비관세 무역장벽 철폐"

CNBC 인터뷰서 발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의 관세 협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29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타결된 한국과의 무역 합의에 관해 "많은 비관세 무역 장벽을 철폐했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31일 CNBC방송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한미 양국은 8월 1일부터 부과될 예정이던 25%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고 부과 중인 25%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내용의 합의를 타결했다.

한국은 3500억 달러(약 49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단행하고 1000억 달러(약 140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수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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