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U 무역협상 타결, 지수선물 일제 상승…나스닥 0.5%↑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과 EU가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으로 미국증시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후 6시 1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38%, S&P500 선물은 0.36%, 나스닥 선물은 0.4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날 미국과 EU는 15%의 관세에 합의했다. 이는 일본과 같은 것으로, 15%가 기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EU에 대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한 무역 협상에 합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25.07.27.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앞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도 무역 낙관론으로 일제히 상승했었다. 지난 2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7%, S&P500은 0.40%, 나스닥은 0.24%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P500은 5일 연속, 나스닥은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다우는 1.3%, S&P500은 1.5%, 나스닥은 1%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