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한국에 8월1일부터 25% 상호관세 부과"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보내는 각각의 서한에서 25%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8월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4월 2일 첫 발표 때의 상호관세율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행정명령에 서명해 7월 9일인 (협상) 마감일을 8월 1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8월 1일 발효일이) 확고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100% 확고하지는 않다"며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뭔가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것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을 시작하며 기자들에게 최근 미국의 제재 해제가 시리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는 적절한 시점에 (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재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말하지 않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스스로를 재건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무기를 보낼 것"이라며 "더 많은 무기, 주로 방어용 무기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매우, 매우 심하게 공격받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만족하지 않는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선 불복'에서 시작한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해 "브라질은 그를 끔찍하게 대우하고 있다"며 "그는 단지 국민을 위해 싸운 것 외에는 아무 죄가 없다"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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