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이스라엘, 완전한 휴전 합의…24시간 후 전쟁 종료"

"6시간 후 휴전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미군의 폭격 이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이란이 평화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더 큰 비극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6.21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은 전면적이고 완전한 휴전에 전적으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시점에 대해선 "지금부터 약 6시간 후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무리하고 종료하는 시점부터"라고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글을 올린 시간이 미 동부시간 23일 오후 6시쯤인 점을 감안하면 24일 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쯤 휴전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은 12시간 동안 유지될 예정이며 그 시점에서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료된다"며 "이란은 휴전을 먼저 시작하고, 12시간 후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하며, 24시간이 되는 시점에는 12일 전쟁의 공식적인 종료가 선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이번 이란 핵시설 공격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간 12일) 시작돼 이날 12일째를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휴전 동안 상대방은 평화롭고 존중받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가정하에 나는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에게 축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수년 동안 계속돼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이란, 중동,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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