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세계, 24시간 전보다 더 안전해져…이란, 보복하면 최악의 실수될 것"

"이번 공격 목표 정권 교체 아냐…대화 준비 돼있다"
"핵폭탄 9~10개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있었어…이젠 아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 빌딩 뮤지엄에서 열린 보수 성향 싱크탱크 아메리칸 컴패스의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03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미국에 보복한다면 이는 이란이 저지른 최악의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쇼와 CBS 등 미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가 24시간 전보다 더 안전하고 안정적이게 됐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공격의 목표가 정권 교체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서 내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예상했다.

루비오는 "이란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며 "제안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추가적인 군사 작전 또한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며 "이는 최소 9~10개의 폭탄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그 모든 걸 다 준비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미국의 공격 성과를 자랑했다.

이란이 미국의 공습 전 농축 우라늄을 미리 이전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며칠 동안은 아무도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모호한 대답을 내놨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