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 오클로 한수원과 MOU+공군기지 전력 공급, 30%↑(상보)

오클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원전주 오클로가 공군 기지에 전력을 공급하고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과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30% 가까이 폭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클로는 29.48% 폭등한 68.03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로는 이날 알래스카의 아일슨 공군 기지에 원자력 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공군으로부터 허락 통보를 받았다며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오클로가 한수원과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도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최근 미국에서도 원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 관련주가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이날 급등으로 오클로는 최근 한 달간 142%, 올 들어서는 220%, 지난 1년간은 619% 각각 폭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