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사상 최초로 온스당 2500달러 돌파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긴장 고조, 인도의 수요 급증 등으로 금값이 연일 상승하며 결국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했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16% 급등한 온스당 254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가격 일일 추이 - COMEX 갈무리

금 선물이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고, 인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금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궁극적인 헤지 수단이다.

인도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금 소비국이다. 그런데 인도의 경제 발전으로 중산층이 크게 성장, 인도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자를 암살하자 이란이 이에 대한 보복을 천명하는 등 중동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값은 최근 들어 연일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